안양만안경찰서(경찰서장 나영민)는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신한은행 안양금융센터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A씨는 9월 2일 오후 시간,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2만 달러를 환전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하였다.
피해자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2만 달러를 전달하기 위해 환전을 하러 은행에 방문하였다고 경찰에 진술하였고, 은행원 협조로 피해자와 현금 수거책이 만나기로 한 장소 주변을 수색하여 현금 수거책 또한 검거할 수 있었다.
안양만안경찰서 나영민 서장은 “직원분의 세심한 관찰과 조치로 피해 예방과 더불어 현금 수거책까지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하고 자책하며 추가적인 아픔을 겪는 분들이 많다. 이를 막기 위해 안양만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안양만안경찰서는 2024년 현재까지 1억 4천만 원 상당의 범죄 피해를 예방한 시민 및 은행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도 피해 예방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parkmin62@naver.com 박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