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22일 오후 안산에서 총력 지원 유세에 나섰다. 안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홍순영·서태성·백미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 대표가 직접 현장을 누빈 것이다.
용 대표는 이날 오후 서태성 후보와 함께 일동 일대를, 홍순영 후보와는 본오동 상가를 돌며 시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댔다. 현장 민심을 청취한 뒤 오후 6시 30분 한대앞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올라 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정식으로 호소했다.
용 대표는 세 후보를 “부패한 안산 정치와 정체된 지역 발전을 바꾸기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안산 곳곳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온 후보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본소득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기본사회를 가장 앞장서 책임지고, 이를 더 큰 개혁의 흐름으로 만들어온 정당”이라며 “안산에서도 새로운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의 목소리도 거침없었다. 안산시의원 가선거구(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 기호 6번 홍순영 후보는 “용혜인 의원과 함께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안산시의회에도 시민 곁에서 일하는 일당백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시의원 다선거구(일동·이동·성포동) 기호 5번 서태성 후보는 “기득권 정치와 특혜 구조 속에서 도시 경쟁력도 시민 삶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며 양당 정치의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날 유세에는 기본소득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양부현·김혁 후보도 함께 했다. 홍순영 후보 후원회 전진구 후원회장과 서태성 후보 후원회 박경호 후원회장도 연단에 올라 두 후보를 안산시의회에 필요한 인재로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본소득당이 안산 시의원 선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거대 양당이 지배하는 기초의회에서 제3정당이 의석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존재감을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용혜인 대표가 직접 거리를 누빈 이날의 선택이 6·3 투표함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안산 시의원 선거판의 이변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