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산고등학교의 따뜻한 실천, 작은 손으로 만든 큰 나눔,
서울 노원구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18일, 서울동산고등학교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동산고등학교 박임희 교장을 비롯해 김규식·오흥은 교감, 고영복 교목실장, 서성균 행정실장, 하주연 외식조리과 학부장과 교사 9명, 학생 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동산고등학교는 이날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 도시락 200개와 단팥빵을 후원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은 겨울철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노유환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이 인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인연으로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임희 서울동산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학생들의 솜씨가 다소 서툴 수는 있지만, 재료 준비부터 맛만큼은 자신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에 직접 참여한 학생 2명은“도시락과 단팥빵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고,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나눔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은“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번 후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동산고등학교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orasoo3927@gmail.com김 형 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