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 함께 움직일 때 지역경제 살린다”… 도지사·시장 후보 공동 현장 행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가 4일 오후 구리전통시장을 함께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가 나란히 현장을 밟는 ‘원팀’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방문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추미애 후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신동화 후보가 한자리에 선 것은 광역과 기초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동화 후보는 그간 구리전통시장과 유통종합시장을 먹거리·체험·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업공간으로 재편하고, 로컬푸드와 청년 창업을 통해 소비와 유입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이날 두 후보는 상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골목상권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신 후보는 “구리전통시장은 수도권 동북부 중심상권으로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의 중심”이라며 “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협력해 반드시 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보여주기식 일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광역과 기초가 함께 움직일 때 지역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리를 서울로 출근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 안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경제도시로 바꾸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자족경제 기반 구축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희·임창열 도의원 후보와 김성태·정은철·양경애·이정희·김연·심온 기초의원 예비후보들도 함께 동행하며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지고 시민·상인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원팀 선거 전략을 통한 민생 중심 선거운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