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잇는 인연·예술·감정… 5월 10일까지 25만㎡ 규모 운영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2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을 매개로 한 이색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두 가지다. 먼저 박람회장 내 ‘로즈페스타’에서 ‘로테이션 소개팅’ 2회차가 열린다. 꽃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인연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선 1회차에서는 실제 커플이 성사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입증했다. 박람회장 곳곳에 꽃으로 조성된 로맨틱한 분위기가 참가자들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같은 날 ‘IHK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예선도 진행된다. 국제기능올림픽 기준 과제를 바탕으로 한 전문 경연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꽃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본선은 다음 날인 3일에 열린다. 화훼장식 기능 향상과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는 꽃이 예술로 완성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람객 입장에서도 볼거리가 된다.
전시 공간에서도 주목할 프로그램이 있다. 화훼교류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화예작가전 ‘Floral Odyssey: 새벽에서 황혼까지’는 시간과 기억을 꽃의 색으로 풀어내는 몰입형 전시로 구성됐다. 관람객 각자의 감정과 경험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이날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사람과 사람은 인연으로, 꽃과 사람은 예술로, 관람객과 전시는 감정으로 연결되는 입체적인 하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약 25만㎡ 규모의 행사장에 야외 정원, 실내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누리집(flower.or.kr) 또는 재단 누리집(g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kim0524@hanmail.net 김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