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5일 여성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군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후보는 “지난 4월 20일 산본제일병원과 시민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서울 소화아동병원이 어린이종합병원에서 일반의원으로 축소된 이후 아동들을 위한 의료안전망이 무너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산본제일병원은 저출산이 일반화 되기 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생아를 받은 병원으로 유명하다.

여성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은 군포가 아동친화도시라는 명성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약속이며 여성을 우선하는 성인지 정책 우수도시 인증을 9년간 연속해서 수상할 만큼 시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것이 하은호 후보의 주장이다.

군포시는 2022년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도시다. 이보다 앞서 1998년 군포시민의모임과 전교조군포지회에서 시작해 2005년 5만명의 아이들이 모였던 어린이날 행사 ‘얘들아 놀자’로 유명하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는 “군포시는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고 여성가족과를 따로 두고 있으며 성인지 정책을 선도해 온 지자체다. 2018년부터 9년 연속 성인지 정책 우수 도시상을 수상해왔다”며 “그 명성에 걸맞는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parkmin62@naver.com 박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