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약 6만 명이 방문한 구 대표 겨울 체육사업 <노원 눈썰매장>
– 1월 1일(월)~1월 31일(수)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눈놀이동산, 빙어잡기, 게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노원구민이라면 입장료 무료! 눈썰매 무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4 노원 눈썰매장>을 1월1일개장했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오승록 구청장. 김준성 구의회의장.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이 참여하여 축하를 해주었고 개장 첫날 7.000여명이 방문을했다.
구 대표 겨울 체육사업인 <노원 눈썰매장>은 멀리 서울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겨울 테마파크다. 지난해 눈썰매장 운영 기간 동안 약 6만 명이 다녀가며 성료한 바 있다. 타 지역 주민도 2만2천여 명(31%)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대단했다.
성원에 힘입어 구는 작년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들로 <2024 노원 눈썰매장> 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일(월)부터 31일(수)까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4일(목), 5일(금), 17일(수), 18일(목)은 휴장한다.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 및 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타지역 주민의 경우 2천 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체험시설은 ▲대형/소형 눈썰매장 ▲아이스링크장 ▲눈놀이동산 ▲빙어잡기 ▲게임놀이존 ▲전통체험장 등이 준비돼있다.
메인인 눈썰매장은 안전을 위해 올해부터 대형 성인용과 소형 어린이용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대형은 총 길이 90m, 10레인, 소형은 길이 45m, 6레인의 슬로프를 갖췄다. 전용 튜브를 이용해 내려가는 방식으로, 별도 대여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이스링크는 30m×20m 규모로, 빙질 유지를 위해 1시간 단위(45분 운영-15분 휴식)로 하루에 총 7회 운영한다. 스케이트화와 보호구 대여비는 1회차 당 2천 원이다. 눈놀이동산은 40m×40m 규모로 펼쳐진 대형 눈놀이터다. 눈사람, 눈오리 등을 만들어보거나 무료로 플라스틱 눈썰매를 대여해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인기있었던 빙어잡기가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4천 원으로, 온 가족이 함께 뜰채를 이용해 빙어를 잡아볼 수 있다. 직접 잡은 빙어를 가지고 실내 매점으로 가면 3천 원에 갓 튀긴 빙어튀김도 맛볼 수 있다. 빙어잡기 체험은 작년 방문자 36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부대시설 중 선호도 1위를 했다.
이외에도 게임놀이존과 전통체험존도 운영한다. 즉석 사진관을 비롯해 4D 영상 체험관, VR 체험관(1인승/6인승), 손하키‧농구게임 등 오락게임기가 설치된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휴게공간도 마련해 부모 쉼터를 조성하고, 매점에서는 라면, 돈까스, 닭강정, 떡볶이, 음료 등을 판매한다.
구는 방학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안전에 더욱 유의한다는 방침이다. 놀이시설에는 CPR, 응급처치법 등 자격증을 소지한 총 2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매일 시설 안전, 음식 위생 상태, 행사장 청결 등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체육시설 배상책임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개장 첫날 12시 30분에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인 연채주 양과 조예은 양의 축하공연을 했다. 또한 폐장 다음 날인 2월 1일(목)에는 평소 놀이시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만을 위한 눈썰매장을 일일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올여름 추진한 <노원 워터파크>도 휴장일을 이용해 장애인 가족만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겨울철 실외 활동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서울과학기술대 운동장에 눈썰매장을 조성했다”며 “장소를 협조해주신 서울과학기술대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 형 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