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계획은 화재 발생 시 청각장애인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재경보기는 소리 대신 깜빡이는 불빛으로 경고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화성소방서는 이러한 장비를 필요로 하는 45가구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공동주택과 기숙사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희망자(가족)은 10월 말까지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031-8012-6334)
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