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 로봇·스마트 안전망 구축…”돌봄은 공공이 책임진다”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 발표의 배경에는 구리시의 현실이 있다. 구리시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돌봄·의료·일자리를 아우르는 통합 정책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독거노인 증가와 돌봄 공백, 건강관리 사각지대는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신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은 스마트 복지체계 구축이다. AI 돌봄 로봇과 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독거 어르신의 위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공공이 책임지는 노인 안심 요양시설 확충과 시립 실버케어 서비스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 정책도 손질한다.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결합한 형태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비 지원 확대를 통한 이동권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건강 분야에서는 예방 중심으로 접근한다. 독감·폐렴 예방접종 확대와 의료용 재활 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령층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고, 공원·녹지·수변공간 확대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어르신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돌봄은 공공이 책임지고, 어르신은 존중받으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이 편안하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며 구리를 ‘노후가 불안하지 않은 도시’ 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