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일성으로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회복해서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라고 말해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정운영을 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라고 말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약속 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해 국민통합을 강조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천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라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한편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는 2025년 6월 4일 부터 2030년 6월 3일 까지 5년이며, 총 득표수 17,287,513표를 받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또한 여대야소에 국민들의 앞도적인 지지까지 받아 막강한 정치적 기반을 확보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