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김경태 부의장(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회)이 1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제17회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회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과 기부천사클럽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정치·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하여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회 공헌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부의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의정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부의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입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감정노동 종사자의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편의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해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했다.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여 년 동안 노원소방서 의용소방대 활동을 이어오면서 화재·재난 예방 및 대등은 물론 배식봉사, 연탄·쌀·김장나누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 부의장은 특히, 봉사활동을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생활안전강사, 위험물관리사,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김 부의장은 “기부와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모여 이룬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용소방대 부대장으로서 다양한 화재·재난 현장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봉사활동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