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경 구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은 지난 11월 11일 조성된 한내공원 황톳길을 관계 부서와 함께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월계3동 한내공원에 위치한 맨발 산책로 조성을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정원도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황톳길 일대를 살펴보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한내공원 황톳길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수은·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 등이 불검출 된 자연 친화적인 어싱황토를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황톳길로 조성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배 의원에게 “우리 동네 공원에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어 기쁘다”며 “다만 황톳길 구간이 짧아 길이를 연장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배 의원은 “황톳길을 살펴보니 맨발길과 차양, 세족장, 황토지압블럭, 신발장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걸 확인했다”, “다만, 맨발길 구간이 짧아(53m × 폭 1.7m) 이를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주민의견을 수렴 후 향후 예산을 확보해 구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의원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맨발산책로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내공원 황톳길이 주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살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