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경기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득표율 55.60%를 기록하며 43.80% 득표 한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도의원 및 비례대표까지 대거 동반 당선시키며 광주시 정치 지형을 민주당 일색으로 바꿔놓았다. 박 당선인은 지방의회와의 유기적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행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관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위대한 광주 시민의 승리이자, 광주의 변화와 중단 없는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믿고 지지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약속드린 공약들을 꼼꼼하게 챙겨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바꾸고 광주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당선인들도 한목소리로 “자랑스러운 광주, 살기 좋은 광주,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를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5%를 넘는 득표율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광주 시민이 변화에 건 기대의 무게다. 박관열 광주시장이 그 기대를 4년의 행정으로 어떻게 채울 것인지, 시민들의 시선은 이미 선거판을 떠나 시청을 향하고 있다.

seongnam@1stn.kr 고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