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신명마당’ 공연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5일 오후, 노원구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전통문화공연 ‘찾아가는 신명마당’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신명마당’은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원구 동네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공연은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패 이서&예성의 문굿과 비나리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 뒤, 삼도농악가락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줄타기 이수자 유진호가 줄타기 공연을 펼쳤고, 다시 김덕수 명인과 이서&예성이 버나놀이와 상모돌리기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마당을 완성했다.

‘찾아가는 신명마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비석골 근린공원, 11월 1일 상계근린공원, 11월 16일 중계근린공원에서도 연이어 개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찾아가는 신명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전통문화의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