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지난 14일 삼육대학교 내 호수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로프를 활용한 수신호 등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드로우백, 장대를 이용한 간접 구조 ▲티타늄 들것ㆍ패스트보드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빙상 구조법 ▲구조대상자의 의식 유무에 따른 직접 구조 등이다.

대원들은 특히 해빙기 익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다양한 수난 구조장비를 활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 현장에는 진광미 서장이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진 서장은 “해빙기에는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훈련이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