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제39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연구과제’ 발표회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11일 ‘제39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진광미 서장과 연구요원인 한학수 소방경, 조건희ㆍ김평숙 소방위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관내 요양원,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을 위한 ‘방화구획 단계별 인명구조율 분석과 스마트 구조기술 적용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피난약자시설 내에 단계별 방화구획을 적용(1단계 무구획, 2단계 층별 2개 방화구획 또는 1개 대피공간, 3단계 각 실별 방화구획)했을 때 인명구조율이 단계별로 증가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했다.

아울러 각 실별 방화구획과 스마트 구조기술을 적용하면 인명구조 소생률이 한층 더 증가한다는 점도 밝혀냈다.

진 서장은 “이번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 속 날로 증가하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체계적이고 첨단화된 방화구획이 갖춰지면 재난 상황에서의 소생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수치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한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