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문화재단,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호두까기 인형’ 명작 발레공연
▶12월 20일~21일 소월아트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쉽고 재미있는 발레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M발레단만의 안무로 재창작된 ‘호두까기 인형’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가 탄생시킨 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소월아트홀에서 12월 20일, 21일 양일간 선보인다.
겨울 시즌 발레의 명작 ‘호두까기 인형’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이어 성동문화재단과 M발레단이 다시 한번 선보이는 발레 공연이다. 작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성동문화재단은 이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기획·제작하여 선보인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13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전야, 왕자가 된 호두까기 인형과 소녀 클라라의 극적인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가 기본 바탕이 된다. 여기에 M발레단의 독창적인 안무를 가미하여 우아함을 더하고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극적인 전투, 눈부시게 반짝이는 하얀 눈송이 요정들과 핑크빛으로 무대를 물들이는 꽃송이들의 왈츠, 환상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형들의 신나는 춤 등 장면별 특화된 자체 제작 소품과 생동감 있는 영상을 사용하여 공연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섬세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 출연진으로는 ▲세종대학교를 졸업, 2017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은상 수상자이자 전 유니버셜발레단 상임단원 이택영이 호두까기 왕자 역을 맡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졸업, 2016 비엔나 국제 발레 콩쿠르 파드두 1위 수상자 발레리나 조희원이 클라라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M발레단 소속의 실력파 단원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전문 발레 공연을 지역 공연장에서 선보임으로써 구민들이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며 공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동구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특별 기획된 이번 발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12월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동문화재단과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함께 선보이게 된 M발레단은 한국 발레의 정체성 구축을 모토로 창단되어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오월바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흥행을 성공시킨 발레단이다. 특히 수년간 해외 라이선스 작품 수입에만 치중해 온 한국 발레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성공적인 창작발레 작품과 클래식 발레 재안무작을 국내 무대에 올리며 지역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본 공연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복지카드 소지자,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소월아트홀로 문의(02-2204-7574)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