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시장·시의회 참석 속 공식 취임…
3년 임기 여정 첫발권봉수 사장 “규제 벗어나 상인 버팀목 될 것…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갖고, 현장 중심의 상생경영과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향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3대 권봉수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동화 구리시장을 비롯해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 지역 정관계 인사, 유통인 및 임차인 대표, 공사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신임 사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권봉수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경기 침체와 유통 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권 사장은 “공사는 숫자와 통제로 규제하는 곳이 아니라 상인들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어야 한다”며 “낮에는 공사 사장, 밤에는 도매시장 사장이 되어 경매와 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유통인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매시장의 기본은 좋은 농수산물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제값을 받으며 활발히 거래되는 것”이라며 “시장 구성원 모두가 상생의 손을 맞잡는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이 믿고 다시 찾아오는 시장, 제값으로 팔고 사는 장사하기 좋은 시장, 공사가 opravdu 일 잘하는 수도권 1등 도매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발로 뛰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우수 산지 출하처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동시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 전반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성과 중심의 합리적인 지원체계와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권봉수 사장을 필두로 유통인과 공사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거점 유통기지로 재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거래물량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리시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사격을 약속했다.
권봉수 사장은 1963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구리시에 정착한 이후 구리YMCA 이사, 느티나무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제4·5·9대 구리시의회 의원과 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권봉수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2029년 10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