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채연구회(회장 안승기)는 지난 22일 포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산채비빔밥’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2026 한탄강 산채 페스티벌’에서 산채 판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꾸려졌다.

당시 산채연구회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삼잎국화, 곰취, 곤달비, 참취, 명이나물, 두메부추, 엄나무순 등 포천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다양한 봄 산나물을 선보였으며, 산나물 효능 전시관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산채연구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산채비빔밥 바로 요리 세트’를 노인복지관 어르신 160명의 손에 직접 건넸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2026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의 혹서기 지원 프로그램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산채연구회의 산채비빔밥 바로 요리 세트와 함께 복지관이 준비한 갈비탕과 여름나기 물품세트가 함께 전해졌고, 포천시농업재단도 소포장 ‘포천 기찬쌀’을 더해 온정을 보탰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산채연구회 안승기 회장과 김제식 부회장의 후원을 바탕으로 임경욱 회원(검은돌배기 대표), 김명여 회원(큰샘농원 대표), 오윤서 회원(자현농원 대표), 오옥미 회원(이동 삼부자표고 대표), 김명희 회원(대아농원 대표) 등 부스를 운영했던 농가 회원들이 직접 손수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회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어르신들께 물품을 일일이 나눠 드렸다.

산채연구회는 앞서 지난해 7월에도 회원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배추겉절이, 무나물, 가지볶음, 호박볶음, 산나물볶음 등 5종의 반찬을 마련해 포천시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 분관에 각각 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진 적이 있다.

안승기 산채연구회장은 “여러 농가 회원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산채비빔밥 바로 요리 세트와 복지관의 갈비탕, 농업재단의 포천 기찬쌀이 어르신들께 든든한 보양식 한 끼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농업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