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전하는 복음의 위로”…장애인 복지시설에 은혜의 선율 울려 퍼져

1996년 창단 이래 30년의 사역을 이어온 한국목사합창단이 지난 25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수동면 신망애복지재단(이사장 김양원)을 찾아 위문 찬양연주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신망애복지재단 입소자들에게 일상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이날 찬양 연주회는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단원들의 찬양이 시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동안 입소자와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위로와 감동의 빛이 번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남성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목사합창단은 창단 이후 찬양을 통한 선교 사역을 핵심 소명으로 삼아왔다. 창단 10·20주년 기념연주회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찬양, 해외 선교 연주회(15회), 전국 교회 순회연주회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찬양 사역을 이어왔다. 화려한 무대만을 쫓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는 현장 사역에 꾸준히 헌신해 온 것이 합창단의 오랜 전통이다.

합창단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안양노회 평촌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찬양 연습과 교제, 영성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창단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은 한국목사합창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선교와 교회 연합, 지역사회 섬김의 사역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gang7111@naver.com 강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