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 점검 일정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시정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수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공감터B에서 시민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추진 여건을 살폈다. 각 부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재정 여건, 향후 추진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당선인은 도시정책 개발의 교통망 확충방안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세교1·2·3지구가 단절된 생활권이 아닌 도로와 교통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개발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도로망 확충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인수위는 산업과 교통, 도시기반시설, 교육·복지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미래 산업 기반 조성 현황을 살피기 위해 AMAT R&D센터 건립 현장과 지곶일반산업단지를 찾아 공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의 연구개발 거점이 오산 산업생태계에 미칠 효과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을 비롯해 교통망 확충, AI 교육 기반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등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보고와 현장점검 과정에서는 주요 정책의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승겸 인수위원장은 오산이 다핵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주거·인프라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종합적인 로드맵 마련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과 교육, 복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인수위는 23일에도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간 뒤 26일 경과보고회 진행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29일 시민보고회에서는 인수위원회 활동 내용과 민선 9기 시정 준비 과정, 주요 정책 방향을 시민들에게 풀어낼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짧은 기간 동안 현장과 정책을 함께 검토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수 과정에서 정리한 내용들이 민선 9기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