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가 주택가 인근 사유지에 방치되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위험 수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노원구의회는 김우일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중계4동에 위치한 노후 대형 수목의 가지 낙하 위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 대상이 된 수목은 주택가와 상가 인근 주차장, 골목길에 인접한 거목으로, 최근 수목 노후화에 따라 굵은 가지가 불시에 떨어지는 등 인근 통행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해당 수목은 민간 소유주가 26명에 달하는 등 복잡한 소유 권리 관계로 얽혀 있어, 정비 비용 부담과 의견 합의 불발로 가지치기나 벌목 등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상황이다.
이날 김우일 위원장은 수목의 생육 상태와 인접 보행로의 위험도를 면밀히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가지 추락 시 보행자 인명 피해는 물론 주차 차량과 주변 시설물 파손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우일 위원장은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구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위험 요소를 방치할 수는 없다”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폭설에 따른 하중과 강풍으로 인해 약해진 가지가 부러질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과 한파가 찾아오기 전에 선제적인 안전 조치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한다”며 “재난 예방 차원에서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긴급 안전 조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구 집행부에 촉구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