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관내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 지방의회와 관할 구청, 경찰, 교육지원청 및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통학로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노원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은경 의원(라선거구, 도시환경위원회), 원동민 의원(라선거구, 보건복지위원회), 한은영 의원(비례, 운영위원장·행정재경위원회)이 지난 17일 서울원광초등학교에서 열린 ‘원광초 학교안전협의회’에 참석해 원광초 사거리 및 통학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교통안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당 지역구 노연수 서울시의원(제4선거구)을 비롯해 노원구청(토목과·교통지도과·미래교육과), 노원경찰서,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원광초등학교 교장·교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초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원광초 사거리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위치, 신호체계 운영, 보행 동선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세심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노원구와 관계 기관은 단계별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보안등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원광초 사거리 신호등과 옐로카펫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면 재포장 및 도로 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 작업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추진된다.
이은경 의원은 “학교 주변의 보행 안전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에서 도출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사후 경과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원동민 의원은 “매일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 확보에는 단 하나의 빈틈도 허용될 수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영 의원 역시 “학교, 학부모, 의회, 유관 기관이 함께 모여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