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의장 고성미)가 개원 기념일에 화려한 행사 대신 땀 흘리는 현장을 택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20일 제10대 개원을 기념해 금천구청 환경공무관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금천구의회는 지난 7일 제10대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일정으로 기획됐다. 의원들은 의례적인 기념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와 지역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첫 방문지는 집행부 환경공무관 지부였다. 의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문품을 건넸다. 근무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한 작업환경, 근무 여건에 대한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이어 소울터보호작업장, 기쁨나무, 구립 하누리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 쉼터를 차례로 찾았다.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시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고성미 의장은 이번 행보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제10대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환경공무관 여러분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설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고성미 의장은 끝으로 앞으로의 의정 방향도 제시했다. “형식보다 현장을, 보여주기보다 소통을 우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