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덕현)은 7월 1일 오전 연천읍 차탄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0대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4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덕현 군수는 취임사에서 “4만 3천 연천군민의 열정이 하나로 모인다면 연천의 눈부신 미래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연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관 정신을 군정 철학으로 삼아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군수가 되어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 제시에도 힘을 쏟았다. 김 군수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통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임진강의 생태적 가치와 DMZ의 평화적 가치를 담은 세계생태평화정원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GTX-C 연천 연장을 통한 서울 40분 시대 실현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접경지역 규제 해소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이라는 이중 규제로 오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국가가 그 희생에 응답하도록 연천군의 정당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에 추진해 온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등 20여 개 핵심사업을 완결짓고, 민선 9기 9개 핵심 공약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원 국회의원의 축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더해져 민선 9기의 출범을 빛냈다. 마지막 순서로는 연천그리팅시니어합창단과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천군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어른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자리로 마무리됐다.

1stn@hanmail.net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