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당선된 이기형 당선인이 시민 통합을 바탕으로 교통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김포의 변화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특정 정당이나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더 나은 김포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선택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불통과 정체를 끝내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오랫동안 체감해 온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포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도 불구하고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과 GTX-D 강남 직결 노선 실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추진에 적극 나서는 한편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교통 문제 해결은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김포시민이 더 이상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들의 삶의 수준에 걸맞은 교육환경과 문화시설, 생활 SOC를 확충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미래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 김포는 수도권 서부의 배후도시를 넘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통과 산업, 교육과 문화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의미를 시민에게 돌리며 향후 4년간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오늘의 당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부터 진짜 김포 대도약의 시간이 시작된 만큼 하루하루를 시민을 위한 시간으로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보다 성과, 약속보다 실행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김포가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이후 지역 통합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 모두 시정 운영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한 시민들까지 모두 김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소중한 시민인 만큼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의 시장으로서 통합과 실용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김포시정을 이끌게 된 이기형 당선인이 교통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내세운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ykim0524@hanmail.net 김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