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 문을 다시 두드렸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김용태 국회의원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GTX-G 노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2024년부터는 민간 주도의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 활동을 펼쳤다.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34만 5,425명의 시민 서명을 확보하는 등 노선 유치를 위한 공감대도 넓혀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GTX-G 노선 반영을 위한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향후 국가 철도 신규사업의 시행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시장은 건의문을 전달하며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과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실현,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짚었다.
백 시장은 노선의 파급력을 강조했다. “GTX-G 노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제가 될 핵심 사업”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도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GTX-G 신설은 경기 동북부를 포함한 수도권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GTX-G 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사업이다. 포천 송우를 시작으로 의정부, 별내, 구리, 논현, 사당, 광명(KTX), 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총연장 84.4km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8조 1,740억 원으로 추산되며, 개통 시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약 30분, KTX 광명역까지 약 43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