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화), 11월 13일(수), 12월10일(화)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

-디지털 세대 자녀와 소통하는 법 등의 교육을 통한 가정 내 성교육 강화 목표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양육자 성(性)인권 교육 “내 아이에게 Logi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쉽게 범죄에 노출됨에 따라 청소년들 대상으로 성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 등 새로운 형태의 성범죄는 청소년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구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양육자들에게 자녀 성교육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디지털 시대의 아동·청소년 문화 이해 ▲가정 내 성교육 방법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사춘기 성 발달과 청소년의 연애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양육자가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소그룹 교육을 통해 긴밀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양육자들의 실제 고민들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일하는 양육자나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양육자를 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0월 22일(화) 오프라인 교육, 11월 13일(수)과 12월 10일(화)에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중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일3일전까지 청소년 성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nowonbomcenter.org)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확정된 일정 외에 8명 이상의 양육자가 모여 신청하면 센터 내방 혹은 원하는 장소에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을 지원하고 무분별한 성 관련 정보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2022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를 설립했다. 중계온마을센터 3층에 위치한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메일,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노원구민은 상담비가 무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양육자가 자녀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한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육자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 02-951-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