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장과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26일, 노원아트뮤지엄(서울 노원구 중계로 181, 4층)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 전시장을 찾아 예술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통해 의정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관람은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12인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적 토대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의정 활동 지원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 전시는 8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며,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13개 주요 미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서적 밑바탕을 형성한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원구의회는 앞으로도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준 의장은 “의정 활동은 주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만큼, 예술작품 속에 담긴 시대의 정신과 정서를 읽어내는 일 또한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문화적 감수성을 접목한 섬세한 의정 활동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