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 노원 지역 이야기,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공연으로 완성
– 9월 7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9월 7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제3회 <노원어린이·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노원어린이·청소년연극제>는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노원 지역의 이야기를 지역 예술단체들과 협력·제작하여 무대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연극제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무대에 서서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공연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2월,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시놉시스 공모를 진행한 후, 지역 예술단체들로부터 운영단체 공모를 받아 총 3개의 시놉시스와 3곳의 운영단체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어린이들과 예술가들은 함께 협력해 노원 지역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무대 위에서 구현하게 된다.
이번 연극제에서 선보일 작품들로는 당현천을 배경으로 한 노원맘스의 뮤지컬 ‘달빛 아래 꿈꾸는 우리들’, 중계근린공원을 소재로 한 조각바람프로젝트의 연극 ‘무지개 세계’, 그리고 화랑대 철도공원 타임뮤지엄을 배경으로 한 노원연극협회의 연극 ‘매직 이프! 타임뮤지엄’이 있다. 이들 작품은 지역 특색을 담아내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어린이·청소년연극제는 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의 주역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열정을 발산하고,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1시 공연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더 나은 연극제 개최를 위해 후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연극제 프로그램북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