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간부회의를 개최해 2월 주요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혁신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정 전반에서 챗GPT 등 AI 기술을 활용하면 신속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 정교한 정책적 결정에 도움이 된다”며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우리 시는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수도 검침시스템,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 중”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적으로 행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국소별 2월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화정특화거리 조성을 설계부터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도심경관을 고려한 세련된 설계로 재시공에 대한 불편 없이 시민들이 오래도록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화재를 언급하며 “화재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열화상탐지용 드론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올해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6회 개최하는 콜드플레이 공연과 연계한 고양시 브랜드가치 제고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칸예 웨스트에 이어 올해 콜드플레이까지 고양종합운동장이 대형 공연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특히 콜드플레이 공연으로 최대 30만 명이 시에 방문하는 만큼 지역상권에 낙수효과를 발휘하도록 관계부서는 지속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dykim0524@hanmail.net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