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우편취급국이 오는 2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화도 지역 주민들은 마석우체국 접근성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주차 여건이 열악해 택배 업무를 보기 어려웠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최민희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주민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새로운 우편취급국 설치가 결정되었다.
새롭게 설치될 우편취급국은 마석우체국보다 주차가 훨씬 편리한 월산리 지역(남양주시 경춘로 2224)에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무거운 짐을 보낼 때도 큰 불편함 없이 우편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희 의원은 협의 과정에서 마석우체국 이전 문제를 검토했으나, 해당 건물이 우정사업본부 소유의 신축 건물로 이전이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거리가 떨어진 월산리 지역에 새로운 우편취급국을 설치하는 대안이 마련되었다.
최민희 의원은 “새로운 우편취급국이 설치됨으로써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나은 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