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두천, 연천, 양주 은현·남면 주민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동두천, 연천, 양주 은현·남면 주민 여러분,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김성원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을 노래해야 할 새해가 슬픔으로 가득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24년은 한겨울 삭풍한설처럼 차갑고 어두운 한 해였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국내외 경제환경은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이 깊을수록 다가올 미래는 밝다고 하였습니다.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동두천, 연천, 양주 은현·남면의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첫째, 지역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특화 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동두천 제3롯데월드(가칭) 유치에 필요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올해 초 착공하는 국립연천현충원을 조속히 건립해 지역 인프라 개선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평화경제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1단계 입주기업 유치, 대기업 물류단지 유치, 국가정원(국제평화공원) 유치,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등 지역 주요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 교통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강남 30분대 시대는 꿈이 아닌 다가올 우리 지역의 미래입니다.
지난해 제가 직접 이뤄낸 숙원사업 ‘GTX-C 동두천’ 노선이 확정되었고,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올해는 가속 페달을 밟고 속도를 내며 후속 절차에 흔들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철 1호선 배차간격 개선, 공항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 개선,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작은 교통편의까지 세심히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경기북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동두천특별법’과 함께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여러 중첩규제를 국회 입법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빠르게 해소해나가겠습니다.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폭넓은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피부로 와닿는 삶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동두천 연탄공장 이전, 신천 악취 해소, 체육·문화예술·복지 인프라 시설 확충, 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주민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동두천·연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후속 절차와 예산이 모자람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대표발의한 접경지역 대입 특별전형법 통과가 앞당겨지도록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나가겠습니다.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적기 확보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은 언제나 주권자 국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2025년 새해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지난 한 해의 실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