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갑 지역의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87억 원이 확정됐다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갑)이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주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은 ▲지능형 CCTV 설치사업(5억 원)과 ▲호만전 진출입 차단 자동화시설 설치사업(6억 원)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6억 원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및 묵현복지문화센터 시설 개선공사(6억 원),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시설개선(3억 원), ▲차산리 풋살장 조성사업(총 13억 원), ▲화도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5억 원), ▲평내33통 마을회관(경로당) 재건축(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호만천 소하천 인도교 설치공사(6억 원),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20억 원), ▲창현4리 야외운동시설 조성사업(2억 원), ▲호평체육문화센터 시설개선공사(3.7억 원), ▲늘을중앙공원 시설확충공사(8억 원), ▲화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3.3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민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으로 남양주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