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정치 현안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김동연지사는 탄핵이후 내수불황, 경기침체, 위협 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던 때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를 맡으며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뼈저리게 느꼈는데 지금 그때의 기시감이 든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 부채,자영업자 폐업자 수는 역대 최고치로 민생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나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주의 지수는 탄핵 이전보다 더 나빠지고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김동연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으로 국정 대전환의 첫걸음은 특검법을 수용하여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두가지 길만이 남았다고 촉구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