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0월 28일부터 5일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신규 및 정기평가로 구분되며, 신규 평가는 영업을 시작한 지 1년이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기평가는 신규 평가 후 2년마다 실시되며, HACCP(해썹) 적용업체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위생관리평가표에 따른 ▲기본조사(업체 현황) ▲기본관리(법적 서류 및 환경·시설관리 등) ▲위생관리 및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평가는 현장 평가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매년1회 이상 집중 관리)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된다.
백경현 시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자율적 위생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nv1225@hanmail.net 안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