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고양시의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인 ‘같이해 고양시주간활동방과후활동센터'(대표 한소진) 및 경기 광주시의 ‘광주역요양보호사교육원'(대표 장성익)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복지와 지역사회 돌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고 28일 밝혔다.

25일에 체결된 첫 번째 협약은 같이해 고양시주간활동방과후활동센터와 함께 하여, 장애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 센터는 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원활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편입생 입학 지원, 취업 협력, 사회봉사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장애인 복지 및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연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같이해 방과후 센터의 한소진 대표는 “이번 협력이 고양시와 경기 북부 지역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장애인 및 가족의 평생교육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의 강장미 교수 역시 “장애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해 헌신해 온 같이해 방과후 센터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고양시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6일에는 경기 광주시의 광주역요양보호사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돌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정했다. 광주역요양보호사교육원은 재가센터 및 장례지도사교육원을 함께 운영하는 돌봄 전문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 인력 재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취업 협력,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보영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은 “광주역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교육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는 지역사회 돌봄 전문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기 동남부 지역의 돌봄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동대학교는 두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복지 및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사회 복지의 질적 향상 및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