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오임 금천구의원(독산 2·3·4동)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원 구성 강행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회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되는 춘천 의원 연수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인 협치 정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사과와 원 구성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10대 금천구의회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단이 어떤 합의나 동의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단 6석의 다수 의석만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석을 전례와 달리 독점한 것은 기초의회 존립의 기반인 대화와 타협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다수의 힘에 의존한 일방통행식 원 구성은 의회 민주주의와 협치 정신에 반하는 독단이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형식적으로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태 수습을 위한 실질적 대안은 전혀 내놓지 않고 있으며, 다수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마저 저버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무너진 협치 환경 속에서 강행되는 춘천 의원 연수의 문제점도 짚었다. 의회의 기본 질서와 상호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세금을 들여 춘천까지 가서 교육을 받는 것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보여주기식 행태에 불과하다며, 참여할 명분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단은 민주당의 독주에 항의하며 의회 운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까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