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과 예룸예술학교(교장 김수완)가 지난 8월 12일,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협업 및 문화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예룸예술학교와 노원어린이극장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노원문화재단이 만나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양 기관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 ▲개최 행사 및 사업에 대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자원 지원과 정보교류 협조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협력한다.
올 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24 꿈의 무용단」 <예술로 꿈꾸는 예꿈 발레단>은 예룸예술학교 연습실에서 문화적 취약 계층을 포함 학생과 선생님과 함께 매주 수업을 진행 중이고, 서울 대표 빛조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노원달빛산책’에서는 워크숍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룸예술학교와 함께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