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7일 ‘왕송호수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맨발걷기길 개장을 축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송호수공원은 집라인,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 다양한 놀이 요소를 갖춘 의왕시 대표 명소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이번 맨발걷기길 조성으로 한층 더 매력적인 장소로 거듭났다.
왕송호수공원 맨발걷기길은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820m로 구성했으며, 시민들이 왕송호수공원에서 맨발로 거닐면서 공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황톳길은 공원 내 구릉지를 활용한 순환형 모델로 조성했으며, 세족장 및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마사토길은 정원문화박람회 정원, 생태형습지, 잔디광장 등 특색있는 조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호수공원을 맨발로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맨발걷기길 조성으로 왕송호수공원이 더욱 아름답고 역동적인 공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맨발걷기 길의 명소인 의왕에 많이 찾아오셔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멋진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