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는 지난 10월 4일(토) 오전 11시,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남양주 사랑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정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색소폰 연주 도현주, 통키타 가수 이수정,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의 공연과 내빈 인사, 추석 선물 전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민희 국회의원, 이석균 도의원, 박윤옥 시의원, 전혜연 시의원, 이진춘 수동면장,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과 물골안공동체 장학생을 위해 (사)남양주시반딧불이보전회, 물골안공동체가 주최하고, 남양주그린훼미리·가양교회·신망애복지재단·㈜미건에코·무량사·남양주고등학교학부모회 등 단체와 개인 후원으로 110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남양주수동로타리클럽에서 식사 준비 봉사에 나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 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은 “함께해 주신 회원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학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책임이자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뜻깊은 행사를 이어온 이희원 회장님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소중한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