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안복동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상계3·4동 청암2단지 앞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안 의원은 지난 25일, 노원구청 교통지도과 교통시설팀(팀장 최규균) 관계자와 함께 신호등이 없이 보행 안전이 특히 취약한 덕릉로94가길 일대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방호울타리(안전 펜스), 옐로 카펫 및 미끄럼 방지 포장 외에 추가적인 보행 안전시설 보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부서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안 의원은 “해당 구역은 보행로가 좁은 데다 신호등이 없어 아이들이 차도로 내려와 걷거나 차도를 가로질러 건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안전 펜스 미설치 구간 추가 설치, 전신주 노란색 띠 도색, 적색 점멸등 및 속도감지기 신설 등 구체적인 보강 방안을 제안했다.
부서 관계자 또한 현장의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과 시급성에 적극 공감을 표하며, 안 의원이 제안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시설 보강 조치를 유관 부서와 협조해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일에는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 대응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를 통해 청암2단지 앞 통학로가 한층 안전한 보행 구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