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7일 오후,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석계역 달빛야시장’에 참석했다.
‘석계역 달빛야시장’ 행사는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 하락과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야간 시간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구역별로 ▲추억의 골목(전시·체험) ▲즐길거리(놀이공간) ▲본무대(공연) ▲포토존 ▲버스킹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소상공인이 참여해 먹거리 24개 부스를 비롯하여, 프리마켓, 수제맥주·막걸리 부스 등 총 37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추억의 골목에서는 문방구, 오락실 체험과 함께 70·80년대 옛날 물품들을 구경하고. 놀이공간에서는 리어카 말타기, 우물펌프 등 추억을 소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초청 공연으로 전설적인 밴드 <송골매>의 보컬 구창모를 비롯해 가수 지세희, 권설경이 무대를 꾸미며 열기를 더했다.
이어 열린 점등식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며 내빈 소개와 인사 말씀, 축사, 기념 촬영이 진행되어 야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쉼터 옆 버스킹 무대에서는 버블쇼와 디제잉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석계역 달빛야시장이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공간이 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