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행정 공백 해소 위해 활약하는 ‘클린디자인사업단’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클린디자인사업단’은 노원구 내 청소행정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출범했다.
노원구는 2018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인력 부족으로 관리가 어려운 뒷골목 청소에 2019년 3월, 노원·남부·북부 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클린디자인사업단’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사업단은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 1조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뒷골목을 청소하고 있다. 주요 청결 구역을 상시 점검하며, 동 주민센터로부터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및 장기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주민들과 동 주민센터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클린디자인사업단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의미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한편,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거리 청소에 힘쓰는 참여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폭염대비 물품으로 쿨토시, 쿨링 스카프, 얼음 생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