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남양주시 별내동 별빛마을3~6단지 아파트 회의실에서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주민 기증물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환경 보호,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공동 사업 추진과 협력 네트워크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상현 임차인대표회장은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삶을 바꾸는 따뜻한 시작이다.”라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높이고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증문화를 더욱더 활성화하겠다.”라고 하였다. 굿윌스토어 역시 지역사회 참여 영역을 넓히고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으로, 별빛마을3~6단지 주민들은 평소 모아온 의류, 생활용품 등을 굿윌스토어 마석점에 기증하였으며, 나눔실천 캠페인은 입주자대표회와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업무협약과 물품 전달식에는 이상현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해 김창식 경기도의회 의원, 김윤경 LH 주거행정복지센터장, 홍성만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장윤선 마석점 프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윤경 센터장은 “별빛마을3~6단지 입주민들이 밝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도 많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문화를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형옥 굿윌스토어 대표이사 역시 “이번 업무협약과 물품 기증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바라며, 나에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실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매장에서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비용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굿윌스토어는 남양주 마석점, 가평점, 안양점·관양점, 인천 남동점, 서울 강동·양천·은평·마포·송파(문정·방이·송파점) 등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부자는 요청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증 및 후원 관련 문의는 국번 없이 1644-9191로 가능하고, 더 자세한 정보는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www.16449191.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