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가치동행 일자리 참여자 364명을 모집한다. 별도의 자격증이나 경력 없이도 기초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모집은 권역별 사업 250명과 안전·환경·돌봄·건강 분야 특화사업 114명으로 나뉜다. 신청은 ‘일자리몽땅’ 포털에 로그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57시간 활동 기준으로 시급 10,320원이 적용돼 월 최대 588,240원(세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전교육 수료 시 하루 15,000원의 교육 실비도 별도로 지원되며, 1인당 30,000원 이내의 상해보험에도 일괄 가입된다.

권역사업은 서울 전역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 및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는 장애인동행, 조리 업무 지원과 도시락 배달을 맡는 어르신급식지원, 초등학교 등하교 및 교내 생활안전지도를 담당하는 학교안전지원, 복지사업 보조와 도서관·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지역사회동행 등 네 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화사업은 사회적 수요가 높은 네 분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늘봄교실 아동돌봄과 안전관리를 맡는 늘봄안전지원단, 독거·1인 가구 안부연락과 상담을 담당하는 외로움돌봄동행단, 학교 및 공공기관 정원텃밭 관리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정원텃밭지원단, 둘레길 시설물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안전산행지원단이 해당된다.

지원에 앞서 가치동행일자리 기초교육 이수는 필수다. 과정당 25명 내외로 운영되며 일자리 트렌드 이해, 의사소통 방법, 지원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과정별로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풍부한 삶의 경험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전화(02-460-5050)로 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