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 교통복지 격차 해소 위한 실태 파악 나서

-상계동 일대 버스정류장 따숨쉼터 관련 민원 및 현장 점검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준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상계동 한글비석로 일대 버스정류장들을 둘러보며 `따숨 쉼터` 설치 민원 관련 현장을 확인하고 인근 도로의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노원구 교통행정과 담당 직원이 동석해 민원 현장 내 쉼터 설치 가능 여부를 살펴보고, 미설치 정류장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노원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익을 위해 버스정류장 따숨 쉼터와 온열의자 설치를 진행해 왔다. 따숨 쉼터는 추위를 피하는 한파 가림막으로 일부 쉼터는 미세먼지 차감시설도 갖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안전 쉼터 역할까지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점검 현장에서 “따숨 쉼터는 단순한 대기 장소가 아니라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한글비석로 일대는 지난해 준공한 보도환경개선사업으로 설치가 가능해졌지만, 아직도 쉼터가 없는 곳이 많아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게다가 현장을 둘러보니 도로와 보도의 환경이 장소마다 달라 맞춤형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에 맞는 쉼터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실태를 확인한 김 의원은 “대중교통은 서민들의 발이자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교통복지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면서 지역별로 교통복지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