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소방서 산불예방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No One 119 Road추진

노원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및 야외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참여형 플로깅 「No One 119 Road」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금)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은 여기에 산불화재 예방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화재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실천형 예방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노원소방서 관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산불 발생 시 연소 확대의 요인이 될 수 있는 라이터·부탄가스통 등 가연성 물질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산불 예방 메시지가 담긴 리유저블백을 활용해 등산로와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가연물 등을 수거하게 되며, 리유저블백에는 화재예방 실천을 유도하는 문구를 담아 수거와 안전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복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백과 QR코드 홍보를 함께 활용해 산불예방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도록 했으며, 시민들이 종이 전단지 없이도 봄철 산불예방 수칙을 손쉽게 확인·저장·공유할 수 있도록 해 비대면 방식의 안전홍보 효과도 높였다.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지난 13일(월)에는 불암산 일대에서 의용소방대, 119청소년단, 유관기관, 유치원 원아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 원아들과는 인근 산책로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생활 속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노원소방서는 남은 봄철 기간에도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가을철 산불예방 기간에도 같은 취지의 참여형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변의 가연물을 한 번 더 살피고 정리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산불 예방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