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도서관, 개관 22주년 기념 프로그램
<우리, 학교 가자>로 새 학기 준비 완료!
–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 마련
– 작가와의 만남·그림 전시·독후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 노원어린이도서관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학교 가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과 새 학년을 앞둔 어린이들이 느낄 설렘과 긴장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와의 만남, 그림 전시, 독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2월 15일에는 김수현 작가와의 북토크가 열린다. 저서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싶은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학적 소통뿐만 아니라 시각 예술을 통한 배움도 제공된다. 2월 24일부터 노원어린이도서관 지하 1층에서는 서현 작가의 『호라이』 그림책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2월 28일부터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고정욱 작가의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그림 전시가 열린다. 두 전시는 어린이들이 말과 소통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기획됐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어린이도서관의 개관 22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원어린이도서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어린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책과 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