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공감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곧 실현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세교3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 선정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구름판에 해당해 민선 8기 시정 운영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GTX-C노선의 오산 연장 역시 서울을 30분대로 빠르게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통근 여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운암뜰 AI시티 건설 등 도심지역 개발 ▶지곶일반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경부선 횡단도로 착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지역맞춤형 개발 등을 위한 오산도시공사 출범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도사환경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IC ▲오산휴게소 인근 하이패스 진출입로 신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부 복합문화공간 구축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전철 연장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계획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라며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분명 많은 정책과 사업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